금산 인삼주 - 삶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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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1월19일 10시23분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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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에 도는 짜릿함…名酒로 손색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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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인삼’이다. 그런 의미에서 ‘금산인삼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 전통주라고 할 수 있다.
금산인삼주는 이름 그대로 한국에서도 인삼의 종주지(宗主地)라고 하는 충남 금산에서 만든다. 단순히 소주에 인삼을 담가 우려낸 침출주(浸出酒)와 달리, 순하고 은은한 인삼의 청향(淸香)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 모금 마시면 향긋한 인삼 향과 혀끝에 도는 짜릿함이 명주(名酒)로 손색없다. 마신 후 숙취로 인한 고통은 느낄 수 없는 점도 이 술의 특징이다.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공식 건배주로 지정되면서 국내외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금산인삼주는 조선시대 사육신(死六臣) 중 한 명인 김문기 가문에서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술이다. 이를 18대 후손인 김창수(68) ㈜금산인삼주 대표가 계승하고 있다.
앞서 말했지만 금산인삼주는 침출주와는 확연히 다르다. 아예 제조법부터 다르다. 침출주는 집안에서 재미 삼아 인삼에 소주를 부어 만들어낸 인삼주를 말한다. 금산인삼주는 전통 발효주다. 약효가 뛰어난 5년근 이상의 인삼과 쌀, 누룩 그리고 초정 광천수를 사용해 저온 발효시킨다. 주원료는 인삼, 쌀, 통밀, 솔잎 등이다. 먼저 쌀과 누룩에 인삼을 분쇄해 넣고 18~22도의 저온에서 발효시킨다. 그래서 금산인삼주에는 인삼이 보이지 않는다. 술 속에 그대로 녹아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물맛 좋기로 유명한 금성면 물탕골의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인삼의 향기가 한층 더 살아난다. 제조기간은 100일. 밑술 제조에 10일, 술덧을 담근 후 주발효와 후발효에 60일, 채주하고 숙성하는데 30일까지 꼭 100일이 걸린다.
금산인삼주에는 유기산, 무기질, 비타민, 젖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어 적당히 음용하면 인체에 이롭다. 이 술은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 맛과 향도 그렇지만 식욕이 떨어지거나 위장 기능이 약한 여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인삼 성분이 소화기 계통의 힘을 증강시켜 누렇게 뜬 얼굴에 생기를 돌게 하고, 군살이 붙지 않으면서 탐스러운 몸매를 가꿔주는 미용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 좋은 술을 외국에서도 마다할 리 없다. 지난 9월 20일에는 미국 워싱턴에 본사를 둔 영원무역과 100만 달러(한화 12억 원)어치의 금산인삼주를 수출하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금산인삼주의 제품은 크게 약주와 증류주로 나눈다. 둘 모두 ‘금산인삼주’와 ‘명인 홍삼주’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대표격인 인삼약주는 120?375?750㎖ 3가지 용량에 알코올도수 12.5도이며, 홍삼약주는 120?375?750㎖와 1.8ℓ 용량에 12도다. 증류주는 400?700?750㎖와 1ℓ짜리 용량에 43도와 23도 두 가지이고, 명인 홍삼주는 400?500㎖ 용량에 23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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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염남 (kyn927@para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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