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타이완 등불축제’ 쟈이현에서 성대히 개최 - 삶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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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08일 18시15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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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타이완 등불축제는 남부 핑똥 따펑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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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蔡英文) 총통(왼쪽 하단 마이크 앞에 선 사람)이 주등 점화에 앞서 치사를 하고 있다.

‘2018 타이완 등불축제’ 쟈이현에서 성대히 개최

내년 타이완 등불축제는 남부 핑똥 따펑완에서 열려

 西門 지역에서 열린 등불축제에는 대구시가 우정출연

 
주등 ‘충의천성(忠義天成)’
‘2018 타이완 등불축제(台灣燈會)’가 타이완 중부에 위치한 쟈이현(嘉義縣)에서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열렸다. 2일 오후 4시 45분 공군 젯트기 편대가 개최지의 주등 상공을 축하비행으로 시작된 등불축제는 타이완에서는 거국적으로 치러지는 축제다.

이날 오후 7시 열린 등불축제 개막식에는 차이잉원(蔡英文)타이완 총통을 비롯해서 장화관(張花冠) 쟈이현장, 허천단(賀陣旦) 교통부 장관 등 귀빈과 지
역 국회의원, 현 의원들과 관광관련 대표들 그리고 10만여 명이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진행되고 나서 차이잉원 총통이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었다.

장화관 현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등불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면적인 50만㎡에서 등불축제가 열린다”면서 “올해 등불축제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원주민 어린이와 타이완 개를 모티브로 이루어진 주등 ‘충의천성(忠義天成)’외에도 물과 육지 그리고 하늘에 띄워진 새로운 등불 구역과 각종 전통풍속 및 아름다운 꽃등이 여러분들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장 현장은 “이번 타이완 등불축제는 행사장 전역에서 다각도로 쏟아지는 빛그림자가 입체감을 아름답게 나타나게 하고 북회귀선(北回歸線)이 통과 하는 쟈이에는 타이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리 산(阿里山, 2,481m)을 품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새로운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치사를 통해 “등불축제 현장에서 많은 이들이 휴대폰을 들고 포켓몬을 잡는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다. 휴대폰으로 포켓몬을 잡을 뿐만 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정부가 도입한 모바일결제 시스템으로 등불축제 행사장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아직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도 체험해보고 시대의 조류를 느껴보라”고 말했다

총통의 치사가 끝나자 단상아래서는 긴 나팔을 9번 불었고, 북을 두드리며 징소리가 울린 후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금년이 개 띠 해임을 상징하는 주등 ‘충의천성(忠義天成)’이 불을 밝혔다.


올해의 주등은 높이만 총 21미터에 달했고, 전체적인 등불 디자인은 최신4D반사방식으로 설계되어 빛의 시각효과를 극대화했으며 재활용이 가능한 광학 반사편을 사용하여 광원의 투과성을 70% 이상으로 높인 것이 특색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2만 세트 이상의 램프회로 시스템이 주등 내부에 내장되어 있어 풀 컬러 LED가 1200만 화소의 풍부한 컬러를 재현했다.

금번 타이완등불축제는 저명한 쟈이(嘉義) 북위23도 반의 개념을 융합하여 처음으로 축제 행사장 전역에 투사등 방식을 운용함으로써 하늘에서 다각도로 쏟아지는 빛그림자가 3D의 입체감을 아름답게 나타내주며 주등 연출과 더불어 멋진 공연쇼를 전체 등구로 확대했다. 점등무대 또한 움직이는 연출방식을 이용하여 아리 산의 일출과 운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쟈이(嘉義)의 산과 바다가 그 안에 녹아들어 참관객으로 하여금 쟈이(嘉義)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히 2일 오전 10시 장화관 현장과 교통부관광국 저우용후이(周永暉) 국장이 각국에서 취재온 기자들을 위한 기자회견을 통해 29회를 맞는 타이완등불축제에 대해 상세한 설명도 가졌다.

저우 국장은 “타이완 특유의 전통민속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0년부터 매년 등불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예술 전시기획, 설치예술, 건축 조경, 도시마케팅 등을 결합하여 섬세한 원소절(元宵節)-정월 대보름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년간의 부단한 노력과 혁신을 통해 타이완등불축제는 타이완 최고의 민속축제활동으로 자리매김 하여 Discovery 채널이 ‘세계의 환상적인 축제’ 중 하나로 선정함으로써 국제 미디어로부터 롤러코스트 없는 디즈니랜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장 현장은 “쟈이현에는 아리 산을 품고 있으며, 시라야(西拉雅, 타이완 원주민)와 윈쟈난빈해(雲嘉南濱海) 등 3대 국가풍경구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볼거리가 많다고 했다.

 
西門 지역에서 열린 등불축제에 대구시가 우정출연한 등

타이완 음력 원소절 당일(3월2일)에 쟈이(嘉義) 고궁남원(故宮南院)옆에서 정식으로 점등되기에 앞서 2월24일부터 3월4일까지 타이베이 시먼(西門)지역에서는 ‘모두 함께 행복으로 GOGO 일 년 내내 행복이 넉넉, 황금 개의 해에 행복을 밝혀요, 타이베이를 밝혀요’란 주제로 길거리 등불축제가 개최되었다. 우리의 청계천 광장에서 열리는 등불축제 같은 것이었다. 이번 시먼 등불축제에는 대구시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2월24일에는 타이베이 커원져 시장의 타이베이 랜턴페스티벌(등불축제) 초청에 따른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의 개막식 참석 및 점등식에 참여하여 대구시와 타이베이시간 자매도시로서의 우의 공고히 했다

내년 제 30회 타이완등불축제는 핑똥(屛東) 따펑완(大鵬灣)에서 열린다. 따펑완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멋진 축제가 기대된다.

 

부자 정원이었던 린찌아화위앤(林家花園)

부자 정원이었던 린찌아화위앤
타이완 관광청은 등불축제에 참가한 일행에게 몇 군데 볼만한 곳과 체험 장을 소개 했다. 그중 하나가 린찌아화위앤(林家花園)이다.

린찌아화위앤(林家花園)은 타이완 여행을 개인적으로 떠난 사람들에게 권할 만한 여행지다. 더욱이 타이베이 시내 반차오진(板橋鎭)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쉽다.

청나라 때 중국 푸젠 성(福建省)에서 타이완으로 건너온 임씨(林氏)들이 동치제(同治帝)와 광서제(光緖帝) 시대에 걸쳐 조성하면서 살던 집이다.

규모로 보아 부자였음이 분명하다. 타이완에서 가장 보존이 잘되고 조경예술의 가치도 뛰어난 개인 정원으로 꼽힌다. 부지면적이 1만 8117㎡에 달하여 양저우(揚州)·쑤저우(蘇州)의 개인 정원과 비교하면 규모가 훨씬 큰 편이며, 공사비로 은(銀) 50만 냥이 소요되었다고 한다.구도는 중국 고전원림(古典園林)의 문인서화원(文人書畵院)을 계승했고, 주 건물인 내청각(來靑閣)은 귀빈을 접대하던 곳으로, 누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푸른 산과 넓은 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향옥이(香玉移)와 월파수사(月波水榭) 등은 우아한 운치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거울로 삼아 조성했다. 이밖에《대학(大學)》의 ‘정이후정(定爾後靜)’에서 따온 정정당(定靜堂)이라는 건축군이 있다.원림의 끝부분은 울창한 용나무숲과 큰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불구불한 연못의 북쪽에는 임씨들의 고향인 푸젠 성 장저우(漳州)의 산수를 본떠서 조성한 가산(假山)이 있다.
 

“나는 학카인(客家人)이다” 학카문화관(客家文化館)

“나는 학카인이다”
타이완 여행을 자주 한 사람들조차도 새롭게 느껴지는 여행지가 다오위엔(桃園)에 위치한 객가인(客家人) 즉, 커지아런 지구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커지아런은 중국 푸젠 성(福建省)에 산재해 있는 토루(土樓)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리지만 타이완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커지아런이다. 이들은 자기들만이 사용하는 언어가 따로 있어 타이완 사람들조차 객가인들의 말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한다.

싼컹옛거리 안에 있는 사당
이를 테면 타이완 말(중국말)로 객가인(客家人)을 ‘커지아런’이라고 한다. 그렇지만 객가인들은 ‘客家人’이라 쓰고 ‘학카인(HAKKAIN)’이라고 읽는다. 사람인(人)을 우리처럼 ‘인’이라고 부르는 것도 재미있다.

객가인은 ‘타향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고향을 떠나 이주생활을 하는 객가인들이 스스로에게 붙인 이름이다. 한족의 지계이며, 현재 세계 전역에 8000만 명 정도가 살고 있다. 타이완 인구의 15%가 객가인이고, 동남아시아에 거주하는 화교의 대부분도 객가인이다. 중국 남부를 비롯해 세계 80여 개 국가와 지역에 흩어져 산다.타향에 살면서도 학카문화를 유지하며, 언어는 고유어인 학카어를 사용한다. 머리가 좋고 부지런해서 경제에 특히 강하고, 관료 출신과 문학인들도 많은데 학카문화관(客家文化館)에 들러보면 학카출신의 유명 작가의 작품세계를 엿 볼 수 있다.

학카문화관과 이웃해 있는 싼컹옛거리(三坑老街)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타이완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든다.

식사 때가 되었다면 학카문화관에서 싼컹옛거리로 가기 전 객가인들이 운영하는 라오토우바이(老頭擺)에서 전통 하카 요리를 먹어보는 것도 보람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 의외로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았다. 두부요리는 한국의 두부보다 몇 배 맛이 있었다.


관광공장 잼만들기DIY(民雄金桔觀光工廠)

금귤농장
타이완 등불축제가 열린 쟈이현에는 어디를 가나 파인애플이나 귤 농장을 쉽게 볼 수 있어 한국관광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결혼식 뷔페식당 같은데서 흔하게 먹는 파인애플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몰라 파인애플은 파인애플 나무에서 따는지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1960년대부터 이곳 민슝(民雄) 지방에서는 우리가 흔히 낑깡(金柑,きんかん:일본명)이라고 하는 금귤(金桔)로 잼을 만들고 있는 공장이 10여 년 전부터 관
금귤잼 만들기 체험, 기자가 직접 만든 잼
광객들을 상대로 금귤잼 만들기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도 이 공장은 세척을 제외한 생산 공정을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생산하고 있다.

금귤잼을 만드는 과정은 ▴금귤 1㎏을 깨끗이 씻는다 ▴금귤을 잘게 자른 후 씨를 발라낸다(씨가 들어가면 쓰다)▴감귤에 물을 붓고 1차 끓여낸 후 믹서로 간다▴곱게 간 감귤을 센 불로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7분 정도 졸인 후 설탕 600g을 넣고 저어준다▴어느 정도 식힌 후 병입을 하면 된다.

잼을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체험에서 만든 잼은 가지고 갈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쟈이 현지에서 김원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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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하 (113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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