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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9월25일 20시41분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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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나 과일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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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건강 해치는 과식·과음 피해야

안주로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나 과일이 좋아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은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를 보내게 될 전망이다. 특히나 올해처럼 연휴 기간이 길어지면 과식과 과음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느슨해진 마음 탓에 명절에는 평소의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쉽다. ‘며칠 정도인데 어때’라는 생각으로 마음껏 즐기다 보면 과식이나 과음하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나 위장장애, 간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명절에는 전이나 튀김과 같은 기름진 음식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빨리 먹다가 급체나 배탈과 같은 소화불량 증상을 겪기 쉽다”면서 “특히 평소 위장 기능이 허약한 사람의 경우, 가벼운 소화불량이 위경련이나 급성 위염, 급성 장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위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과 추석 명절 기간(1~2월, 9~10월)에 소화불량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보면 1년 중 설 명절이 있는 달인 1, 2월과 추석 명절 기간인 9, 10월에 전체 환자의 40%가 발생했다.

1년 중 설 명절이 있는 달인 1~2월과 추석 명절 기간인 9~10월에 전체 소화불량 환자의 40%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제공 다사랑중앙병원.
소화불량은 신체 활동에 비해 지방과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나 술을 많이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다’, ‘명치가 막힌 것 같다’, ‘배가 꼬인 것 같다’ 등 여러 형태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과음이나 과식 뿐 아니라 명절 스트레스, 장거리 이동 등으로 몸이 피곤해지면 위나 장운동이 위축되면서 발생하기도 한다.

 

전용준 원장은 “추석이라고 무리하지 말고 평소 먹던 식습관을 최대한 유지하고 여러 번 조금씩 나눠먹는 방식으로 과식을 피해야 한다”면서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말고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과음 역시 추석 명절 기간 중 건강을 해치는 주범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흡수된 알코올은 알코올분해요소에 의해 아세테이트와 물로 분해되어 배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중성지방이 증가해 간에 축적된다. 명절 술안주로 올라오는 기름진 음식은 이러한 간 내 지방 축적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특히 술이나 기름진 음식을 같이 먹게 되면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전용준 원장은 “정상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초과할 때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과음하는 사람들의 80~90%에서 발생한다”면서 “평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명절 기간 연이은 과음을 하게 되면 알코올성 지방간을 비롯해 심할 경우 염증까지 일으키는 간염, 간경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신 후 적어도 48시간 이상 금주해 간이 회복하는 시간을 주는 게 좋다”면서 “과식이나 과음을 줄이고 평소 생활 습관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추석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추석 명절 건강을 지키는 생활 TIP

① 소화불량에 취약한 노인, 어린이는 음식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자.

② 식사 후에는 간단한 체조나 산책을 통해 소화 운동을 돕자.

③ 소화제나 두통약과 같은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자.

④ 응급상황을 대비해 연휴에 여는 병원, 약국을 미리 확인하자.

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가볍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자.

 

◇추석 명절 건강을 지키는 음주 TIP

① 알코올 배출에 도움이 되는 물을 자주 마시자.

② 안주로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나 과일을 먹자.

③ 알코올 흡수가 빨라지는 빈속에 술을 마시지 말자.

④ 음주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통해 입속에 남은 알코올을 씻어내자.

⑤ 되도록 과음을 피하고 술을 마신 후에는 적어도 2~3일 금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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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하 (113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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