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배사가 인격을 좌우한다 - 삶과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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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7월27일 12시13분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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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의 참뜻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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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배사가 인격을 좌우한다

 


이제 술자리에서 첫 잔을 들기 전에 ‘위하여~’와 같은 건배사가 일상화 됐다. 술을 마실 때의 건배사는 때때로 시류를 반영한다. 여야의 지도자들이 모여 술을 마시게 됐다. 여당 대표가 ‘위하여!’라고 하자 야당 대표는 ‘위하야!’라고 외쳤다고 하지 않는가. 건배사에도 당대적 삶이 배어난다. 삶은 진화하는 것이므로 건배사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 진화하는 모양이다.

건배의 의미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는 비우기 위해서고, 또 하나는 다시 채우기 위해서다.

“오늘 이 자리는 그동안의 짜증났던 스트레스를 모두 비워버리고, 웃음으로 가득 채워나가는 행복한 자리가 됐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자가 “비우자!”라고 외친다.

乾杯(乾 마를건, 杯 잔배)는 글자 그대로 술이 들어 있는 잔을 비우자는 것이다. 그냥 비우자고 하는 것보다는 한 마디 하고 모두 큰 소리를 외치면 더 멋있고 단합된 분위기가 되므로 건배사를 하는지 모르겠다.

보통은 “위하여~”'라는 건배 제의가 일반적이지만, 건배사 제의를 받을 경우를 생각해 평소 재미있는 건배사 한두 마디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은 톡톡 튀는 다양한 건배 제의가 유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만날 하는 건배 제의보다 분위기에 걸맞은 신선한 느낌의 건배 제의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다.

 

건배의 기원

 

지금까지 알려진 건배의 기원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덴마크가 영국의 여러 섬들을 점령했을 때 시작됐다는 설이다. 정복된 섬사람들은 덴마크 군인들의 허락 없이 술을 마실 수 없었다. 그래서 덴마크 사람들이 술잔을 높이 들고 ‘건강을 위하여’ 하고 건배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는 것이다.

둘째, 영국의 음주풍습에서 나왔다는 설이다. 영어로 건배를 ‘토스트(toast)’라고 하는데, 엘리자베스 시대에는 토스트 빵을 벌꿀 술잔에 넣어서 마시는 풍습이 있었다. 여흥이 익어갈 무렵이면 재미있는 게임이 벌어졌다. 누군가가 ‘토스트’ 하고 도전을 하면 그 순간 술 마시는 사람은 그 토스트가 미끄러져 따라 내려오도록 잔을 기울려 술을 마셔야 했다는 것이다.

셋째, 찰스 2세 치하에 영국의 바시스시(市)에서 시작됐다는 설이다. 어느 미인이 온천 욕탕에 몸을 담그고 있는데 그때 한 사람이 욕탕의 물을 한 잔 떠 마시며 그 미인의 건강을 빌었다. 옆에 있던 다른 한 사람은 반쯤 술에 취해 욕탕으로 뛰어들고 싶다고 말하고는 “그 술은 좋아하지 않으나 토스트가 갖고 싶다”고 했다. 토스트란 바로 그 미인을 두고 한 말이다.

 

건배의 참뜻은 건강

 

만찬에 초대한 손님과 크리스털 잔을 높이 들어 “건강을 위하여!(투 더 헬스)” 하고 건배하는 오늘의 서양 풍습은 문자 그대로 몸에 좋은 술임을 보증하는, 주인의 입장에서 우정을 강조하는 흐뭇한 제스처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술은 곧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술이며, 그것은 또 만수무강을 비는 뜻도 담겨 있다.

앞서 말했듯 영어에서 건배를 ‘토스트’라고 하는데, 그것은 손님들을 초청한 사람이 맥주나 포도주 맛을 더 좋게 하려고 한 순배 돌리는 술잔에 토스트 한 쪽을 넣은 데서 비롯됐다. 사랑의 잔(돌리는 잔․loving cup)이 마침내 주인 앞으로 돌아오면 주인은 마지막 한 모금과 함께 찾아와 준 손님들을 위해서 그 빵을 먹는다.

이 경우 술잔이 돌 때 다음에 마실 차례가 된 사람은 보통 일어서 있는데, 이 역시 옛날 영국 사람의 풍습이다. 영국이 덴마크의 침공을 받았을 때, 영국인이 허가 없이 술을 마시면 덴마크인은 불경죄라는 명목으로 그 영국인을 당장 찔러 죽여도 괜찮았다. 그래서 덴마크 사람이 영국 토박이를 손님으로 초청할 때에는 술을 마셔도 안전하다는 보증으로 바로 곁에 다가가서 서 주는 것이다.

 

각 국별 권주사

 

이명박 대통령 당선 시절 전국 대학총장들 모임에선 ‘자율’과 ‘책임’이 건배 구호였다. 그리고 대선 과정에서 이 대통령 당선인 진영 인사들은 어김없이 ‘이대로!’를 외쳤다.

김영삼 정부시절 대구에선 ‘우리가’, ‘남이가’라는 건배 구호가 ‘우리는’, ‘남이다’로 바뀌어 유행한 적이 있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 박형규 목사와 함세웅 신부 등 6월 항쟁 당시의 원로들을 초청한 오찬 자리에선 ‘위기다’, ‘기회다’가 건배 구호였다고 한다. 6월 항쟁 당시의 주도세력들이 느낀 위기감이 건배 구호 속에 그대로 담겨 있었던 셈이다.

잔을 서로 찰칵 부딪치며 축배를 드는 모습은 옛날의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었던 풍습이다. 축배의 격식은 결투할 때 취하는 매너에서 따온 것 같다. 서양의 기사도가 화려하게 꽃피고 있을 무렵 결투가 성행했는데, 결투를 할 때에는 우선 두 사람 모두 입회인이 내미는 잔을 받아 마시는 게 습관이었다. 그때 술을 잔에 따르는 매너는 입회인이 한쪽 잔에 술을 따르고 그 잔의 술을 반쯤만 또 한쪽의 잔에 따르는 방식이다. 그것은 술이나 잔에 독이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다. 자기의 잔에서 절반되는 술을 상대의 잔에 부을 때 잔이 부딪치게 되는데, 그것이 후에 가서 축배의 스타일이 됐다. 즉, 독이 들어 있지 않다, 악의가 없다는 의미를 담아 잔을 부딪치게 됐다는 것이다.

현재 정식 석상에서의 축배는 글라스를 눈높이까지 들고, 토스트 마스터(축배를 제창하는 사람)에게 주목하며, 다음에는 손님끼리 목례를 교환한 후, 남성은 오른쪽 자리의 여성과 글라스를 가볍게 부딪치고 나서 술을 마신다. 그런데 축배를 할 때 사용하는 말은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세계 각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말을 사용한다.

‘자, 한 잔! 또는 ’건배‘(중국말로 깐빼이)와 비슷한 뜻으로 미국인이 ‘Here's to you’(당신을 위하여)나 ‘Bottoms up’ 하는 것은 결국 잔 밑이 위로 오르도록 비우라는 권주사다. 영화 ‘워터루 브릿지(哀愁)’에서 로버트 테일러와 비비안 리가 공습을 피해 들어간 펍(pub)에서 외친 “Cheerio!”(기분 내라)와 같은 뜻이다.

술 맛을 내려고 큰 유리잔 속에 토스트 한 조각을 넣었던 데서 유래하는 ‘toast’도 권주사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독일인은 ‘Prosit(prost)!’라고 한다. 잔을 눈높이까지 들었다가 왼쪽 가슴에 대고서 상대방의 눈을 응시한 다음, 다시 술잔을 눈높이로 가져갔다가 마시는 ‘알트하이델베르크’ 영화의 한 장면도 생각난다. 프랑스 사람들은 ‘당신의 건강을 위해(또는 당신의 ~을 위해)’라고 한다. ‘아보뜨르 샹떼(A Votre Sante)’가 그 뜻이다. 이런 뜻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레 상태!’, 스페인에서는 ‘살루트 아무르 이페세타스!(Salud Amor, Ypes estas!, 당신의 건강과 사랑과 돈을 위해서)’라고 말하고, 여기에 ‘3가지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시간의 여유를 갖기 위하여!(Y Tiempo para Gozarlesi)’를 첨가한다. 바이킹의 후예인 북구에선 ‘스콜!(건강)’이라고 소리친다. 에스키모인들은 ‘이히히히히’, 하와이에서는 ‘오코레 마루우나’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마셔댄다. 이외에도 각 국 권주사의 유형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브라질:사우데(saude) △캐나다:토스트(toast) △멕시코:사루으(salud) △오스트렐리아:치어스(cheers) △그리스:이스 이지안 스텐 휘게이아 △이탈이아: 찐찐(alla salute) △네덜란드:프로스트(proost)

 

건배에 대한 에티켓

 

같은 병에 담긴 술을 나눠 마심으로써 독이 없음을 알리고자 한데서 유래되었다. 건배는 상대방에 대한 충성심, 즉 믿음을 보여주는 제스처이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건배는 잔을 비운다는 중국의 풍습에서 유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건배시 잔을 모두 비우는 지 여부와 건배제의는 나라마다 상황마다 다르다. 비즈니스에서는 유효적절하면서도 유머가 있는 건배제의가 제창자의 인격. 지적 수준, 나아가 그 만찬의 성격과 수준을 단적으로 말해줄 뿐만 아니라 나머지 행사의 예고편을 보여주는 바로미터이다.

건배는 아주 간단한 행사조차도 영원히 기억되는 행사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건배의 중요성을 잘 알고 건배관정을 행사 속에 제대로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어떻게 건배할 것인가? 건배시 잔을 들 때는 팔을 쭉 뻗어 머리 위까지 올리지 말고 자신의 눈높이 정도까지만 올린다.

중요한 것은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말고, 있는 자리에서 참여자들과 눈을 부드럽게 맞추는 것이다.

누군가 당신을 위해 건배제의를 제창할 때, 자신도 스스로 잔을 들고 외친다면 자화자찬하는 것이 되므로 같이 일어나지 말고 앉아 있다가 그 말을 듣고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

절대로 파티 주최자, 즉 호스트가 아닌 이상 먼저 건배제의를 하지 말라, 특히, 당신이 초대받았다면 호스트의 역할을 오버하지마라, 그것은 주최자의 몫이다.

반면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로 건배조차 참가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는 아주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다.

건배는 반드시 삼페인, 와인만으로 건배하는 것이 아니므로 옆에 있는 빈 잔, 물잔, 탄산음료 잔이라도 들어서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표하라. 빈 잔이라도 들어라, 조금의 협력하고자하는 마음이 없다면 절대 그런 행사에 가지마라. 당신의 옹졸함이 드러날 뿐이다.

자신들만의 공간이 아닌 대중 레스토랑, 특히 고급 레스토랑에서 건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선 다른 손님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청중을 집중시키기 위해 전에 소리를 내거나 요란하게 잔을 부딪치는 것 역시 예의에 어긋난다. 건배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배용 샴페인과 샴페인 잔이다

 

건배 제의 순서와 요령

 

건배 제의를 받으면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큰 모임일 경우 사회 석으로 나간다.

왜냐하면 같은 말을 해도 일어서서 하는 것과 앉아서 하는 것은 청중에게 주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즉 서서 이야기한다는 자체가 청중으로 하여금 귀를 기울이게 하며 스피치를 성공으로 이끄는 자기표현 테크닉인 것이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각종 모임이나 회식자리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그리고 술 문화와 술 인심이 후한 우리나라에서는 공식적인 연회장이나 여흥, 회식 자리에서 통상적으로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술이 한잔 들어가야 서먹한 분위기가 되살아나고 공식적인 연회가 시작될 정도로 관례화되어 있다. 따라서 화합을 리드하는 위치에 있는 인사라면 건배제의 요청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에 순서와 요령을 자기 것으로 익혀 놓으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한 인사

멘트 예 : 저에게 건배제의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로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무쪼록 이 자리가 우리 모두의 단합과 친목을 더욱 더 돈독히 하는 귀한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건배제의를 하겠습니다.

△권주

멘트 예 : 그럼 여러분 앞에 놓인 잔에 술을 가득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잔을 다 채우면) 잔을 채우신 분들은 술잔을 높이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건배제의

멘트 예 : 그럼 우리 모임의 무궁한 발전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비는 마음을 이 술잔에 담아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모두 힘차게 복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 같이 위하여~!

△건배 : 멋있는 자세로 술잔을 비운다.

△박수 유도 : 잔을 비우고 나서 박수 유도 후

△마무리 멘트 : 아무쪼록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알아두자! 재미있는 건배 구호

 

일반인들도 건배 구호 몇 가지만 알아두면 회식자리에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 재미있는 건배 구호는 회식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구구팔팔 이삼사’나 ‘나이야 가라’ 등이 중장년 모임에서 인기를 끄는 구호다. 나이에 상관없이 열심히 살자는 긍정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카르페 디엠’이나 ‘코이노니아’ 등의 외래어 건배사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건배 구호다.

 

△당나발을 불자 : 당신과 나의 발전을 위해 △나이야 가라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새로운 것에 끊임없이 도전하자 △노털카를 타고 : 놓지도 말고 털지도 말고 카~ 하지도 말고 △시발조통 : 시국의 발전과 조국의 통일을 위해 △건성위 : 건전한 성생활을 위해서 △개나발 : 개인과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개나리 : 개인과 나라의 이익을 위하여 △조나발 : 조국과 나의 발전을 위하여 △조통세평 : 조국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하여 △지화자 : 지화자~ 하면 얼씨구~ 하고 화답하는 형식 △찡떼오 : 술을 마시면서 ‘찡’그리지 말고, 술잔에서 ‘떼’지도 말며, ‘오’랫동안 들고 있지도 말라는 강제적인 주법 △공동운명주 : 큰 잔에 술을 따르고 구령에 맞춰 일제히 들이키는 주법으로, 너 죽고 나 죽기 식의 뒤틀린 공동체 의식에서 나온 주법. 이는 군사문화에 찌든 주법의 일종이다. △호연지기주 : 사나이 대장부답게 철모나 큰 대접과 같은 것에 술을 담아 마시는 주법 △원더걸스 : 원하는 만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걸러서 스스로 마시자는 뜻으로, 과음하지 말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자는 취지로 사용 △‘원(願)샷’과 ‘완(完)샷’ : 영어의 원샷(one shot)에서 유래한 듯싶다. 고참은 자기가 원하는 만큼 마시고, 신참은 완전히 건배(술잔 바닥이 비도록)해야 한다는 뜻이다. 거역할 수 없는 압력에 곤드레만드레 돼야 하는 고달픈 풍속 △나가자 : 나라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자신을 위하여 △사우나 : 사랑과 우정을 나누자 △재건축 : 재미있고 건강하게 (서로를) 축복하며 살자 △우생순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위하여 △무화과 : 무척이나 화려했던 과거를 위하여 △오징어 : 오랫동안 징그럽게 어울리자 △해당화 : 해가 갈수록 당당하고 화려하게 살자 △고감사 :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당나귀 : 당신과 나의 귀한 만남을 위하여 △진달래 : 진하고 달콤한 내일을 위하여 △단무지 : 단순하고 무지해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자 △변사또 : 변치말자, 사랑하는 사람들아, 또 만날 때까지 △신멋져 : 당당하게 신나게 멋지게 져주며 살자 △남존여비 :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9988234 :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살다가 이틀만 아프고 3일째 죽자 △오바마 : 오직, 바라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119 : 한 가지 술로만 1차에서 끝내고 9시까지 집에 가자 △초가집 : 초지일관 가자! 집으로 △마돈나 : 마시고 돈 주고 나가자 △일십백천만 :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좋은 일을 하고, 10번 이상은 큰소리로 웃으며, 100자 이상 쓰고, 1000자 이상 읽으며, 1만보 이상 걷자 △시․미․나․창 :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의 머리글자를 딴 말. 발전과 성취를 기원할 때 적합

 

요즘 많이 뜨는 외국어 건배 제의

 

①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기자(Seize the day)’는 뜻의 라틴어로, 역경에 굴복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자는 삶의 자세를 강조. 선창자가 “카르페” 하면 모두가 “디엠”으로 화답한다.

② 코이노니아(Koinonia) : ‘가진 것을 서로에게 아낌없이 나눠주며 죽을 때까지 함께 하는 관계’를 뜻하는 그리스어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돈독한 사이라는 의미로 사용. 선창자가 “코이” 하면 모두는 “노니아”라고 한다.

③ 메아 쿨파(Mea Culpa) : ‘내 탓이오’ 란 뜻의 라틴어로, 어떤 결과에 대해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보자는 의미로 사용. 선창자가 “메아 쿨파” 하면 모두 “메아 쿨파”라고 한다.

④ 스페로 스페라(spero spera) :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는 뜻의 라틴어. 아무리 힘들어도 결코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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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하 (1133)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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